'화이트-헤인즈 맹활약' SK, KCC 꺾고 4강 PO 직행

문대찬 2018. 3. 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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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의 주인공은 SK였다.

서울 SK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91대88로 승리했다.

KCC가 이정현의 활약으로 앞서나가자 SK는 헤인즈와 화이트를 필두로 공격을 전개했다.

SK가 안영준과 화이트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렸으나 KCC가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86대86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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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의 주인공은 SK였다. 

서울 SK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91대88로 승리했다. 단독 2위에 오른 SK는 4강 PO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단독 2위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던 KCC는 3위로 내려앉으며 정규시즌을 아쉬움 속에 마쳤다. 

애런 헤인즈가 34득점 6리바운드, 테리코 화이트가 30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선형도 6득점 10어시스트 2가로채기로 팀 공격을 조율하며 힘을 보탰다. 

1쿼터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SK는 13득점을 올린 헤인즈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김선형 역시 3어시스트로 팀 속공을 이끌었다. 이에 KCC는 총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조직력으로 맞섰다. 송교창이 7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로드가 힘을 보태 23대20으로 앞섰다.

2쿼터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KCC가 초반 로드의 활약을 바탕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잠시 흔들렸다. 하지만 김선형과 호흡을 맞춘 화이트의 맹활약으로 46대45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시소게임은 3쿼터까지 이어졌다. KCC가 이정현의 활약으로 앞서나가자 SK는 헤인즈와 화이트를 필두로 공격을 전개했다. SK가 66대64로 근소하게 앞선 채 3쿼터가 끝났다.

4쿼터에도 승리팀은 쉽게 점쳐지지 않았다. SK가 안영준과 화이트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렸으나 KCC가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86대86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결국 SK가 실낱 같은 리드를 지켜내면서 치열한 전투를 승리로 마감했다. 

잠실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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