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언론, "기성용 밀란 이적설, 불안감 느끼게 한다"

2018. 3. 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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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9, 스완지 시티)의 이적설에 웨일스 언론들도 촉각을 곤두 세웠다.

웨일스 지역지 '웨일스온라인'은 앞서 보도된 이탈리아 '칼쵸 메르카토'을 인용해서 기성용의 AC 밀란 이적설을 전했다.

웨일스온라인은 "이탈리아 지역 언론에 따르면 기성용은 한동안 밀란의 스카우트 망에 올랐던 선수다. 밀란은 기성용의 기술적이고 전술적인 능력에 감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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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기성용(29, 스완지 시티)의 이적설에 웨일스 언론들도 촉각을 곤두 세웠다.

웨일스 지역지 '웨일스온라인'은 앞서 보도된 이탈리아 '칼쵸 메르카토'을 인용해서 기성용의 AC 밀란 이적설을 전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스완지와 계약이 만료됐다. 그는 2012년 스완지 입단 이후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팀의 중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즌도 초반 부상으로 부진을 겪었지만, 다시 폼이 올라오면서 스완지의 강등권 탈출을 이끌고 있다.

웨일스온라인은 "밀란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 계약 신분이 되는 기성용에게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밀란과 기성용은 큰 틀 안의 계약 합의에는 성공했고, 오직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웨일스온라인은 "이탈리아 지역 언론에 따르면 기성용은 한동안 밀란의 스카우트 망에 올랐던 선수다. 밀란은 기성용의 기술적이고 전술적인 능력에 감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의 밀란 이적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은 밀란의 스포츠 디렉터 마시밀리아노 미라벨리이다. 미라벨리는 선덜랜드에서 스카우트로 일하던 2013-2014 시즌 기성용을 자세히 관찰한 바 있다. 한 마디로 오랫동안 눈독을 들이던 선수라는 것이다.

웨일스온라인은 "기성용의 영입에게 상업적인 부분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밀란의 극동 지역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인터뷰서 잔여 시즌 동안 계약보다는 스완지의 강등권 탈출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웨일스온라인은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은 한 선수의 계약 유무보다는 먼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생존을 우선시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웨일스온라인은 "카르바할 감독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앤디 킹과 헤나투 산체스, 타미 아브라함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원래 구단으로 복귀하는 상황에서 제기되는 기성용의 이적설은 불안감을 느끼게 한다"고 지적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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