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작년 어디서 얼마나 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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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전자는 전세계 곳곳에서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대인 239조5754억원의 매출을 올린 삼성전자는 이중 34%인 81조196억원을 프리미엄 최대 격전지인 미주에서 얻었다.
전년에도 미주는 삼성전자의 최대 시장(68조7286억원)이었고, 지난해는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추가했다.
전년 20조2018억원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한국 매출은 지난해 31조545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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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전자는 전세계 곳곳에서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유독 한국에서 성장세가 가팔랐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대인 239조5754억원의 매출을 올린 삼성전자는 이중 34%인 81조196억원을 프리미엄 최대 격전지인 미주에서 얻었다. 전년에도 미주는 삼성전자의 최대 시장(68조7286억원)이었고, 지난해는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추가했다. 미주는 프리미엄 가전과 휴대폰, 반도체까지 삼성전자에서 생산하는 모든 품목이 가장 많이 팔리는 지역이다.
미주에 이어 성장세가 두드러진 곳은 한국이다. 전년 20조2018억원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한국 매출은 지난해 31조5452억원으로 집계됐다. 무려 11조원이 늘어난 수준으로 매출 증가율은 56%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전통 시장인 유럽과 신흥 시장인 아시아, 아프리카, 중국에서도 3~6조원 안팎으로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은 44조4189억원을 기록해 매출액 기준으로는 미주 다음이다. 아시아 및 아프리카와 중국도 현재 각각 44조2480억원, 38조3437억원으로 조만간 유럽 시장을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LG전자도 대부분 지역에서 준수한 매출을 나타낸 가운데 특히 한국의 성장폭이 컸다.
지난해 LG전자는 61조39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한국은 20조2610억원으로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내수에서 전년대비 39%(5조6680억원)이나 더 팔아 지난해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처럼 LG전자도 최대 매출 지역은 미주였다. LG전자는 북미에서 16조5425억원, 중남미에서 4조4222억원 등 미주에서 총 20조96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 속에 몇년 전부터 프리미엄 전략으로 선회한 양사의 전략이 미주에서 먹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LG전자는 지난해 아시아(6조5239억원), 유럽(6조3028억원), 중동 및 아프리카(3조1172억원), 중국(2조5463억원), 기타(1조6804억원) 등의 순으로 매출을 기록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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