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슈] 차가운 시선 향한 조성규 비난, 누구를 위한 분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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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조민기가 영면했다.
이 가운데 배우 조성규가 고인의 조문에 대한 심경을 전해 논란을 일으켰다.
앞서 배우 유아인, 정일우 등이 SNS에 글을 게재한 것에 이어 세 번째 논란이었다.
이어 "뭐가 그리 두려운가? 조민기의 죄는 죄이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 아니, 경조사 때마다 카메라만 쫓던 그 많은 연기자는 다 어디로 갔는가?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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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백융희 기자] 배우 故 조민기가 영면했다. 이 가운데 배우 조성규가 고인의 조문에 대한 심경을 전해 논란을 일으켰다. 앞서 배우 유아인, 정일우 등이 SNS에 글을 게재한 것에 이어 세 번째 논란이었다. 이들은 각각 다른 방향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2일 오전 조성규는 자신의 SNS에 “어제 오늘, 조민기 빈소에 다녀왔다. 하지만 그가 28년간 쌓아온 연기자 인생의 그 인연은 어느 자리에도 없었다”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뭐가 그리 두려운가? 조민기의 죄는 죄이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 아니, 경조사 때마다 카메라만 쫓던 그 많은 연기자는 다 어디로 갔는가?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이후 논란이 불거졌다. 조민기는 최근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후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경찰 조사를 3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했다. 때문에 ‘추모’에 대한 시선은 편치만은 않은 상황인 것.
앞서 배우 유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마녀사냥’을 암시하는 화형식 영상을 올려 화두에 올랐다. 아무런 메시지도 없었지만, 평소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해 SNS로 팬들과 소통하던 그였기에 고인의 상황을 담고 있는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정일우는 자신의 SNS에 “I Pray For you”라는 추모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정일우 역시 고인에 대한 발언은 없었지만, 고인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당일 글을 게재해 충분히 추모 대상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애도와 표현이 개인의 자유이자 도리라는 의견과 비난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조성규는 수많은 연예인들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당긴 만큼, 당분간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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