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송기호, 송파을 출마선언.."국회에 국제통상전문가가 필요"

정상훈 기자 2018. 3. 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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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호 더불어민주당 전 송파을 지역위원장은 12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회에도 실력이 검증되고 시민의 뜻을 받드는 국제통상전문가가 있어야 한다"며 6·13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송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강하고 유능한 여당을 만들기 위해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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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의 대표는 능력이 검증된 후보여야"
6·13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선언한 송기호 민주당 전 송파을 지역위원장.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송기호 더불어민주당 전 송파을 지역위원장은 12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회에도 실력이 검증되고 시민의 뜻을 받드는 국제통상전문가가 있어야 한다"며 6·13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송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강하고 유능한 여당을 만들기 위해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송 전 위원장은 "안으로는 국가 권력을 사유화한 적폐를 청산해야 하고, 밖으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 등 통상 위기가 심각하다"면서 "강한 대한민국을 위해선 안팎을 다질 수 있는 유능한 여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전 위원장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국민을 외면하고 권력을 사유화해 사적 이익을 취하는 데에 몰두했다"며 "그 결과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검역조치는 WTO(세계무역기구)에서 패소했고, 한중FTA(자유무역협정)에선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조치를 만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이명박 정부 당시 미국이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한국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이바지했고, 한-EU FTA 협정의 오류를 바로잡았다"면서 "국제통상에서 원칙과 실력으로 시민의 식탁과 역사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송 전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의 송파을 전략공천이 예상되는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를 겨냥 "시민의 삶을 바꾸는 송파의 대표는 공동체에 일관되게 헌신하고, 능력이 검증된 후보여야 한다"면서 "시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송파 시민이 송파의 대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라나운 나라'를 위해 송파에서 앞장서겠다"며 "송파구민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고 콘텐츠가 있는 자신이 뜨내기 후보들보다 우위에 있다는 주장이다.

송 전 위원장은 1963년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국제통상위원장과 민주당 송파을 지역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당 통상대책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sesang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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