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노려보던(?) 효리네민박 고양이가 박보검을 만나자 보인 반응
정은혜 2018. 3. 12. 10:49
박보검이 등장하자 가장 기뻐한 건 이효리였다. 이효리는 박보검의 등장 전부터 "보검이의 이상형이 나라던데"라며 직접 인터뷰 기사를 검색하는 등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 박보검이 나타나자 이효리는 어쩔 줄 몰라하며 버선발로 뛰어나갔다. 자신이 '내추럴한 상태'라는 것을 깨닫고 부끄러워하는 소녀로 돌아갔다. 이효리는 "보검아 너는 가만히 있어도 돼. 너는 존재 자체가 도움이야"라고 말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식탁에 우두커니 앉아 혼자 밥을 먹고 있는 아이유를 '노려보듯' 심술궂은 표정으로 쳐다보던 것. 이후에도 아이유와 미미의 기싸움은 계속됐다. 아이유가 혼자 밥을 먹을 때마다 미미는 옆에 앉아 심술궂은 표정으로 쳐다봤고 아이유가 미미의 표정을 따라 하자 새침하게 고개를 돌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미미는 달라졌다. 박보검이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다가와 박보검의 손을 얌전히 핥은 것. 효리네민박 제작진은 '미미가침바른 남자'라는 자막을 띄워 웃음을 줬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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