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본사, 내달 직원 50% 해고한다"

김승민 기자 2018. 3. 11. 1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모토로라 본사 인력이 더 줄어들게 됐다.

휴대전화 사업부인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엔지니어 절반이 한 달 뒤 해고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미국 정보기술(IT)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지난 9일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모토로라 모빌리티 소속 엔지니어의 50%가 내달 6일까지만 근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최근 직원들에게 해고 절차를 알렸으며 이미 상당수 엔지니어들이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월 6일까지만 근무..모토Z 시리즈는 계속 나올 전망

(지디넷코리아=김승민 기자)미국 시카고에 있는 모토로라 본사 인력이 더 줄어들게 됐다. 휴대전화 사업부인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엔지니어 절반이 한 달 뒤 해고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단 모토Z 시리즈 스마트폰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정보기술(IT)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지난 9일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모토로라 모빌리티 소속 엔지니어의 50%가 내달 6일까지만 근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엔지니어 50%가 내달 6일까지만 근무할 예정이라는 정보가 나왔다.(사진=씨넷)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최근 직원들에게 해고 절차를 알렸으며 이미 상당수 엔지니어들이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회사는 모토Z 라인은 지속 내놓을 것이란 입장이다.

이번 해고 소식은 기업들의 해고 정보나 소문, 경험 게시글을 익명으로 올릴 수 있는 커뮤니티 더레이오프(The layoff)에서 먼저 나왔다. 나인투파이브구글, 안드로이드폴리스 등 외신들은 모토로라와 가까운 소식통들을 취재한 결과 이미 시카고 엔지니어의 3분의 1 이상이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일부 소식통은 시카고 엔지니어 190명이 퇴사했으며 회사의 현재 목표는 수익성이 저조한 단말기 시장에선 철수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핵심 시장과 모델에 주력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모토로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레노버는 2017년 말 전 세계 노동력의 2% 미만이 영향 받을 수 있는 인적 자원 조치를 몇 분기 동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주 고용 감소는 해당 조치의 연장 선상”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시카고의 모토로라 사업은 축소 중이지만 직원 절반이 해고되지 않았으며 모토Z 제품들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승민 기자(ksm@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