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구출" 도심 집회..항의 시민들과 충돌

2018. 3. 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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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보수와 진보 단체의 집회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친박단체들은 대규모 태극기 집회를 열고, 불법 탄핵을 규탄한다고 외쳤는데요.

행진 과정에서 시민들과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전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 당일,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보수단체 회원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1년이 지난 오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탄핵 무효'라고 적힌 머리띠를 두르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조원진 / 대한애국당 의원]
"박근혜 대통령은 죄가 없다. 즉각 구출하자!(구출하자! 구출하자! 구출하자!)"

감정이 격해진 일부 집회 참여자와 시민들 사이에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때리지 말고! 때리지 말고!"

교통체증에 항의하는 시민과도 충돌합니다.

[현장음]
"하지 마. 하지 마. "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모인 4·16연대 등 일부 진보단체도 광화문광장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 1년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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