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여제' 천단비, 故이영훈 10주기 헌정무대 '불후' 출연

천단비가 발매한 신곡 '이별로 걷는 길'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가수 천단비가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지난 9일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신곡 ‘이별로 걷는 길’을 발매하며 돌아온 천단비가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활약 할 예정이다. 

발라드 여제라 불리며 차세대 여성 발라드 보컬리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천단비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불후의 명곡’에 두번째로 출연하는 천단비는 지난해 tvN ‘수상한 가수’에 출연해 탄탄한 가창력으로 라이브 강자의 면모를 보이며 대중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어 이번 출연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이별로 걷는 길’ 뮤직비디오 촬영장 현장 사진에서는 남다른 감성과 분위기에 모델 포스를 풍기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천단비의 신곡 ‘이별로 걷는 길’은 정통 발라드 곡으로 차세대 여성 발라드 보컬리스트 천단비의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미니멀한 편곡과 따뜻한 기타, 스트링 사운드로 곡을 극대화 시켰으며 작곡가 황찬희와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하는 등 최고의 스탭들이 협업해 완성도를 더했다.

가수 천단비는 2005년 SBS ‘건빵선생과 별사탕 OST’의 ‘눈물샘’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실력을 쌓아온 천단비는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에 출연해 준우승을 수상했다. 

지난해 4월 ‘어느 봄의 거짓말’ 발매 이후 8월에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예성과 ‘오늘따라 조금 더’를 발매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단비는 지난달 28일 데뷔 후 첫 콘서트 ‘단비歌(가) 소심한 오빠들과 함께’를 성황리에 종료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자료제공= SG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