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베 '사학스캔들' 점입가경..재무국 직원 자살

김윤정 기자 2018. 3. 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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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사학 스캔들이 일본 정가를 뒤흔드는 가운데, 모리토모(森友) 학원과 국유지 매각 협상을 담당했던 재무국 직원이 9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해당 직원은 킨키 재무국이 학원 측과 국유지 매각 협상을 하던 당시 국유 재산을 관리하는 부서에 소속돼 있었다.

이 때문에 모리토모 학원 국유지 헐값 매각 특혜와 관련이 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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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토모 학원 국유지 매각 협상 담당
일본 오사카시에 위치한 재무성 긴키 재무국 <자료사진>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사학 스캔들이 일본 정가를 뒤흔드는 가운데, 모리토모(森友) 학원과 국유지 매각 협상을 담당했던 재무국 직원이 9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 긴키(近畿) 재무국 소속 남성 직원이 효고(兵庫)현 고베(神戶) 시내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자살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유지 매각 관련 문제와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해당 직원은 킨키 재무국이 학원 측과 국유지 매각 협상을 하던 당시 국유 재산을 관리하는 부서에 소속돼 있었다. 이 때문에 모리토모 학원 국유지 헐값 매각 특혜와 관련이 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킨키 재무국은 "정보를 파악하지 못했고 개인 정보도 있기 때문에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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