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너무 잘 어울려?"..성훈·송지은, 열애설 왜 났을까

2018. 3. 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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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모습이 너무 잘 어울렸던 탓일까.

배우 성훈과 걸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이 깜짝 열애'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지은도 직접 SNS를 통해서 "'애타는 로맨스'라는 드라마로 많은 좋은 인연들을 만나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그 인연을 잘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성훈오빠도 그중에 한분인 소중한 인연이자 친한 동료"라는 글을 게재하며 선을 그었다.

'애타는 로맨스'는 방송 당시 성훈과 송지은의 설레는 로맨스 연기로 인기를 얻은 작품이라 이어진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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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드라마 속 모습이 너무 잘 어울렸던 탓일까.

배우 성훈과 걸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이 깜짝 열애'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고 친한 동료 사이인 두 사람의 친분이 열애로 오해받은 것. 작품에서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던 커플 연기로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8일 한 매체는 성훈과 송지은이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성훈과 송지은은 즉각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성훈 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송지은과는 드라마를 찍으면서 가까워진 친한 동료이자 동생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송지은도 직접 SNS를 통해서 "'애타는 로맨스'라는 드라마로 많은 좋은 인연들을 만나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그 인연을 잘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성훈오빠도 그중에 한분인 소중한 인연이자 친한 동료"라는 글을 게재하며 선을 그었다.

결국 15분 만에 허무하게 진화된 열애설이었다.

양측에서는 이번 보도에 대해서 빠르게 부인하면서 즉각 대응에 나선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드라마 속 두 사람이 잘 어울렸다는 반응도 있다. '애타는 로맨스'는 방송 당시 성훈과 송지은의 설레는 로맨스 연기로 인기를 얻은 작품이라 이어진 반응이다.

또 송지은의 말대로 '애타는 로맨스' 스태프, 배우들의 각별한 인연이 두 사람의 열애설로 번진 것으로 풀이된다. 송지은은 지난해 9월 성훈의 팬미팅에 직접 참석하며 의리를 자랑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송지은은 종종 SNS를 통해서 성훈과 찍은 다정한 사진들을 게재하기도 했다. 결국 작품에 이어 사석에서도 친분을 이어왔던 두 사람이 워낙 잘 어울렸던 커플이기 때문에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훈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마음의 소리 시즌2'에 출연하며, 송지은은 최근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로 시크릿을 탈퇴한다"라고 일방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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