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배현진·길환영·송언석 영입..9일 입당 환영식(종합)

이후민 기자 2018. 3. 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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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오는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 공천을 위해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 영입을 8일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당은 배 전 아나운서와 길환영 전 KBS 사장, 송언석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영입 인사 3명에 대해 9일 입당 환영식을 열 계획이다.

이에 한국당은 배 전 아나운서를 포함해 테마별로 관련된 상징적인 인물들을 영입하고 재·보선에서 전략공천 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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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서울 송파을 재·보선 전략공천 가능성
경제·안보·언론 등 文정부 실책 관련 '테마공천' 추진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MBC 제공).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자유한국당이 오는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 공천을 위해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 영입을 8일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당은 배 전 아나운서와 길환영 전 KBS 사장, 송언석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영입 인사 3명에 대해 9일 입당 환영식을 열 계획이다.

한국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이른바 문재인 정부의 '국정파탄'의 책임을 묻는 선거로 삼아 광역단체장 후보와 의미 있는 지역의 재·보선 출마 후보를 '테마공천'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

그간 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 주장해 온 경제 파탄과 안보 파탄, 언론 장악 등 각 분야에 맞는 인물을 내세우기 위해 관련 인물들을 영입하고 이들에 대한 국민의 투표로 정권에 대한 심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한국당은 배 전 아나운서를 포함해 테마별로 관련된 상징적인 인물들을 영입하고 재·보선에서 전략공천 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배 전 아나운서는 서울 송파을에, 길 전 사장은 충남 천안갑에 각각 전략공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 전 차관의 경우 이철우 한국당 의원이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경북 김천 지역의 당협위원장으로 지난달 23일 임명된 바 있다.

이날 한국당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문재인 정부의 지난 시간이 경제, 안보 파탄의 총체적 파탄이라고 판단하고 있어 선거를 통해 책임을 묻고자 한다"며 "재·보궐선거는 정치인을 뽑는 선거인 만큼 이를 통해 국민의 선택을 받고 뜻을 묻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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