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 출마 안홍준 전 의원 "한·일해저터널 건설 추진"

차용현 2018. 3. 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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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6·13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홍준(67) 전 국회의원은 8일 오전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해저터널(코리아 실크로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유한국당 소속의 안 전 의원은 "경남도민 성인 남·여 5589명이 응답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67.8%가 한·일 해저터널 건설을 찬성했다"며 "코리아 실크로드 건설을 꼭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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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다가오는 6·13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홍준(67) 전 국회의원은 8일 오전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해저터널(코리아 실크로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다가오는 6.13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안홍준 전 국회의원(자유한국당·67)이 8일 오전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18.03.08. con@newsis.com

이날 자유한국당 소속의 안 전 의원은 "경남도민 성인 남·여 5589명이 응답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67.8%가 한·일 해저터널 건설을 찬성했다"며 "코리아 실크로드 건설을 꼭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코리아 실크로드가 성공적으로 건설되면 자동차 1시간30분, 고속철 40분 만에 일본관광객이 한국에 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부경남의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와 코리아 실크로드를 연결해 서부경남을 사통팔달 교통망의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국내관광산업 매출 급감의 대안으로 남해군이 떠오를 것"이라며 "남해를 문화·관광·휴양 허브 중심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마늘, 유자, 블루베리, 참다래 등 농·축·수산물을 코리아 실크로드를 통해 일본에 수출하는 수출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전 의원은 마산고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제17·18·19대 국회의원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지냈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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