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찰, 금괴 밀수 한국인 12명 체포.."공짜여행 유혹에.."

입력 2018. 3. 7. 1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국적 남녀 12명이 한국에서 일본으로 금괴를 밀수했다가 체포됐다고 교도통신이 7일 보도했다.

후쿠오카(福岡) 경찰은 이날 1억7천165억엔(약 17억3천711억 원) 상당의 금괴 36㎏을 밀수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한국인 최 모(47) 씨 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은 지난달 1일 세관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한국 김해공항에서 일본 후쿠오카공항으로 금괴를 숨겨 들어온 혐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한국 국적 남녀 12명이 한국에서 일본으로 금괴를 밀수했다가 체포됐다고 교도통신이 7일 보도했다.

후쿠오카(福岡) 경찰은 이날 1억7천165억엔(약 17억3천711억 원) 상당의 금괴 36㎏을 밀수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한국인 최 모(47) 씨 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은 지난달 1일 세관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한국 김해공항에서 일본 후쿠오카공항으로 금괴를 숨겨 들어온 혐의다.

이들은 금괴를 신문지로 싼 뒤 옷 뒷주머니에 넣어 입국하려다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이들이 운반조와 회수조로 나눠 각각 25만 엔(약 253만 원)의 보수를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지만, 누구의 지시를 받고 범행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통신은 최 씨 등이 경찰 조사에서 "일본에 공짜로 가서 용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bkkim@yna.co.kr

☞ 홍준표 "미투에 무사해 다행", 임종석 "대표도 무사하신데…"
☞ '성상납한 것 아니냐…' 민주당 간부 김지은씨 비하
☞ 집 마당에 묻은 무 저장고 속에 80대 할머니 숨진 채…
☞ 전현무 "연인 한혜진, 머리부터 발까지 코디 참견해"
☞ 정봉주도 '성추행 의혹'…서울시장 출마선언 연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