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봉주 보궐선거 출마 안했으면" 발언 재조명

온라인이슈팀 2018. 3. 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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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재조명됐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정 전 의원 혐의가 BBK 관련 허위사실 유포죄다. 이 건은 재판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당시 정봉주에게 불리한 증거가 많아 유죄가 된다. 지금 재판하면 결과가 달라진다고 생각해서 재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정봉주 전 의원이 (6월 보궐선거에)출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족과 부인 모두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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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사진=JTBC 제공

7일 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재조명됐다.

지난 1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국가 원수 특별사면권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정치인 중 유일하게 사면된 바 있는 정 전 의원이 언급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형준 교수는 정 전 의원의 사면에 “사면해 줄 수 있다고 본다. 근데 왜 딱 한 명이냐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정 전 의원 혐의가 BBK 관련 허위사실 유포죄다. 이 건은 재판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당시 정봉주에게 불리한 증거가 많아 유죄가 된다. 지금 재판하면 결과가 달라진다고 생각해서 재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정 전 의원은)선거에 상당히 안 좋은 영향을 미쳤다. 이번에 나온 것이 BBK 저격수니까 다스를 부각 시킨거라 생각한다”며 “또 한편으로 6월 보궐선거 때 선수로 기용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정봉주 전 의원이 (6월 보궐선거에)출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족과 부인 모두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정봉주씨 출마하지 마세요. 가정을 위해서”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7일 한 매체는 정봉주 전 의원이 지난 2011년 기자 지망생 A 씨를 호텔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전했다. 이후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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