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반려견 '토리' 근황.. "성격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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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에서 '퍼스트 도그'가 된 토리가 자신을 구조해준 동물권단체를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토리를 입양한 지 7개월 만이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입양했던 유기견 토리가 7개월 만에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케어 사무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케어는 이어 "앞으로도 토리가 문재인 대통령 가족의 사랑 속에 행복하게 알콩달콩 잘 지낼 수 있도록 모두 기도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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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에서 ‘퍼스트 도그’가 된 토리가 자신을 구조해준 동물권단체를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토리를 입양한 지 7개월 만이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입양했던 유기견 토리가 7개월 만에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케어 사무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토리의 사진도 여러장 공개했다. 흰색 스웨터를 입은 토리는 털을 짧게 다듬어 한결 말끔해진 모습이었다.
케어는 “청와대 입성 후 토리의 근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을 겸 만남이 성사됐다”며 “토리는 부쩍 건강해진 모습이었고, 이전보다 더욱 상냥한 성격으로 변화했다”고 전했다. 또 “학대로 인한 아픈 경험 때문에 남성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편이었는데, 문재인 대통령 가족의 깊은 사랑 덕분에 남성에 대한 공격성도 한결 줄고 눈에 띄게 부드러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케어는 이어 “앞으로도 토리가 문재인 대통령 가족의 사랑 속에 행복하게 알콩달콩 잘 지낼 수 있도록 모두 기도해달라”고 덧붙였다.
올해 다섯 살이 된 토리는 경기 양주시의 한 폐가에서 학대 받다 구조된 유기견이다.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당시 토리 입양 의사를 밝혔고, 실제 대통령이 된 후 지난해 7월 26일 토리를 입양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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