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남북정상회담, 6월 지방선거용 위장 평화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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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4월말 우리측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데 대해 "6월 지방선거용 희대의 위장 평화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북 특사가 가져온 남북회담 합의문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1938년 9월 히틀러의 위장평화 공세에 속은 챔버레인 뮌헨 회담을 연상케 한다"며 "달라진 것 없이 그동안 주장을 반복하며 김정은이 북핵완성의 시간벌기용으로 추진하는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북핵쇼는 6월 지방선거용 희대의 위장 평화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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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의 김정은 정권은 연일 나와 자유한국당을 비난하고 있다”며 “6.13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정권이 지면 자신들의 위장 평화공세 파트너가 힘을 잃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추진도 그런 측면에서 북이 기획한 것”이라고 깎아내렸다.
홍 대표는 “남북합의문은 김정은이 불러주는 것을 그대로 받아쓴 것에 불과하다”며 “두번에 걸친 북핵 사기쇼에 속고 또 속는 것은 바보나 할 짓”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대북 특사가 가져온 남북회담 합의문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1938년 9월 히틀러의 위장평화 공세에 속은 챔버레인 뮌헨 회담을 연상케 한다”며 “달라진 것 없이 그동안 주장을 반복하며 김정은이 북핵완성의 시간벌기용으로 추진하는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북핵쇼는 6월 지방선거용 희대의 위장 평화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안타깝다”며 “두번이나 속고도 또 속아 넘어가는 우를 범하는 문 정권은 나중에 통치행위가 아닌 국가보안법상 이적행위를 자행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이 초청한 여야 5당대표 회동에 참석키로 한 그는 “오늘 북핵 청와대 회동을 한다. 어떤 보고를 할 지 잘 듣고 오겠다”고 했다.
김재은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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