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남북정상회담, 지방선거용 위장평화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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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열리는 대통령-여야대표 오찬회동을 "북핵 청와대 회동"으로 규정했다.
홍 대표는 "체임벌린은 히틀러의 주데테란트 합병을 승인해 주고 유럽의 평화를 이룩했다고 영국 국민을 환호케 했지만 그건 히틀러의 속임수에 불과했다"며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북핵 쇼는 DJ·노무현에 이어 세계와 대한민국을 기망하는 6월 지방선거용 희대의 위장 평화 쇼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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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열리는 대통령-여야대표 오찬회동을 "북핵 청와대 회동"으로 규정했다. 오는 4월 판문점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김정은의 북핵완성 시간벌기로 추진되는 남북정상회담은 6월 지방선거용 희대의 위장 평화 쇼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북특사가 가져온 남북회담 합의문을 들여다 보니 1938년 9월 히틀러의 위장평화 공세에 속은 영국 네빌 체임벌린 수상의 뮌헨회담을 연상하게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홍 대표는 "체임벌린은 히틀러의 주데테란트 합병을 승인해 주고 유럽의 평화를 이룩했다고 영국 국민을 환호케 했지만 그건 히틀러의 속임수에 불과했다"며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북핵 쇼는 DJ·노무현에 이어 세계와 대한민국을 기망하는 6월 지방선거용 희대의 위장 평화 쇼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두번이나 속고도 또 속아 넘어가는 우를 범하는 문재인 정권은 나중에 통치행위가 아닌 국가보안법상 이적행위를 자행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며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리는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오찬 회동에 참석하는 홍 대표는 "오늘 북핵 청와대 회동을 한다. 어떤 보고를 할지 잘 듣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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