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4월 말 개최 합의.."북 비핵화 의지 분명히 밝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북은 다음 달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정 실장은 "남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 간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해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북수석특사 정의용 브리핑..北 "체제안전 보장되면 핵 보유 이유 없다"
"북측, 비핵화 협의 및 북미관계 정상화 위해 미국과 대화 용의"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대북수석특사 정의용 브리핑…北 "체제안전 보장되면 핵 보유 이유 없다"
"북측, 비핵화 협의 및 북미관계 정상화 위해 미국과 대화 용의"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남북은 다음 달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하고 귀환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이를 위해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남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 간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해했다"고 말했다.
또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 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대화가 지속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했다"며 "이와 함께 북측은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했다"고 했다.
그는 "북측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조성된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남측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 방문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honeybee@yna.co.kr
- ☞ '성폭행 피해 상담했지만'…안희정 비서, 기댈 곳 없었다
- ☞ 원룸서 숨진 쌍둥이…"한 달 되도록 아무도 몰랐다"
- ☞ 어 의원, '아들 MBC 공채지원' SNS에 올렸다 '뭇매'
- ☞ 직장동료 숨지자 지적장애 부인에 '몹쓸짓' 60대
- ☞ 황당한 도둑 커플…담 넘어 도주한 곳이 경찰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中 유명 밀크티 체인점 직원이 싱크대서 발 씻어…매장 폐쇄 | 연합뉴스
- 中유명관광지 여자화장실에 타이머 설치했다고?…누리꾼 '시끌' | 연합뉴스
- "푸바오야, 잘 지냈니"…중국 도착 70일만에 대중에 공개(종합2보) | 연합뉴스
- "누가 의사들을 노예라 생각하나…명분없는 휴진 중단해야" | 연합뉴스
- BTS 진, 멤버들 환영 속 전역…"기쁘고 눈물나, 군 생활 잘했죠"(종합) | 연합뉴스
- 덴마크, 핵불닭볶음면 리콜…'너무 매워 소비자 해칠 수도'(종합) | 연합뉴스
- KBS '개훌륭' 4주 만에 방송 재개…"강형욱은 출연 안 해" | 연합뉴스
- 순직 해병 모친 "아들 1주기전 진실 밝혀지길…수사단장 선처를" | 연합뉴스
-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 "우리 홈, 중국 야유 받아들일 수 없다"(종합) | 연합뉴스
- [르포] "교수 휴진, 환자·동료에겐 고통"…분당서울대병원 노조 대자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