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병사들 '평일 외출'· '일과후 개인 휴대폰 사용' 검토

박태훈 2018. 3. 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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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군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 차원에서 병사들의 평일 외출과 일과후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일과후 휴대폰 사용여부와 관련해선 입대하는 병사들이 휴대전화를 부대로 가지고 들어가 일정한 장소에 보관했다가, 부대 책임자의 통제 아래 일과 후에 이를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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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군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 차원에서 병사들의 평일 외출과 일과후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6일 국방부는 '국방개혁2.0'의 핵심과제의 하나인 병영문화 개선과 관련해 이같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병사들은 주말을 제외하곤 영외 외출이 금지돼 있다.

군은 "부모가 사업과 종교 활동 등으로 주말에 타지역에서 복무 중인 자식 면회를 할 수 없는 처지를 고려해 병사들의 평일 외출도 가능하도록 검토 중"이라면서 "병사들에 대해서는 평일에도 성과제 외출을 허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일과후 휴대폰 사용여부와 관련해선 입대하는 병사들이 휴대전화를 부대로 가지고 들어가 일정한 장소에 보관했다가, 부대 책임자의 통제 아래 일과 후에 이를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은 "휴대전화를 통해 군내 보안이 유출되는 사고를 막도록 일부 보안 조치를 취하면 일과 후 사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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