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특혜의혹, 한국외대 총학에 고발 당해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018. 3. 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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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프로골퍼 김인경이 학점 특혜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한국외국어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총학)는 지난 5일 학점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 김인경과 학교 김인철 총장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또한 총학은 김인경에게 학점을 줬던 교수 40여 명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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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김인경이 학점 특혜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 연합뉴스

여성 프로골퍼 김인경이 학점 특혜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한국외국어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총학)는 지난 5일 학점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 김인경과 학교 김인철 총장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또한 총학은 김인경에게 학점을 줬던 교수 40여 명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국제스포츠레저학부에 입학한 김인경은 경기 일정 때문에 2013년 2학기 대부분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고도 평균 B+의 높은 학점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총학은 박철 전 총장과 김인철 총장이 김인경에게 총장 특별 장학금이라는 명목으로 학칙과 장학 규정을 무시하고 3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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