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지모임 '팀스틸버드' 철회 의사 밝혀..활동 종료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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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하는 모임인 '팀스벌드'가 철회 의사를 밝히고, 안 지사와 최종 결별을 고했다.
안 지사의 정무비서 성폭행 폭로가 불거진 지난 5일 팀스틸버드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그동안 민주주의의 절차와 시스템, 보편적 인권을 중시하는 안희정을 지지했다"며 "하지만 JTBC '뉴스룸'의 보도를 접한 뒤 가해자의 정치철학은 더 이상 우리에게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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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하는 모임인 '팀스벌드'가 철회 의사를 밝히고, 안 지사와 최종 결별을 고했다.
안 지사의 정무비서 성폭행 폭로가 불거진 지난 5일 팀스틸버드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그동안 민주주의의 절차와 시스템, 보편적 인권을 중시하는 안희정을 지지했다"며 "하지만 JTBC '뉴스룸'의 보도를 접한 뒤 가해자의 정치철학은 더 이상 우리에게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팀스틸버드의 운영진은 이번 사건에서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곁에 서겠다"며 "뒤늦지만 피해자에게 연대와 지지를 전하며 향후 2차 가해에 함께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모임의 운영진은 향후 일체의 관련 활동도 영구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팀스틸버드의 활동은 이번 성명서를 끝으로 종료한다."며 "이 성명서는 일주일 동안 게시되고, 향후 계정(@teamsteelbird)을 삭제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씨는 지난 5일 JTBC '뉴스룸'에서 안 지사로부터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아 안 지사는 이튿날 오전 충남지사를 전격 사퇴하고, 정치 활동을 일체 중단한 상태다.
뉴스팀 m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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