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민주, 성폭력당 벗어나려면 충남지사 공천 말아야"

곽선미 기자,전형민 기자 2018. 3. 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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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6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논란과 관련 "진심으로 민주당이 성폭력 당을 벗어날 의지가 있다면 충남지사 후보를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것이 민주당이 충격에 빠진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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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수석대변인 "충격 빠진 국민에 대한 최소 도리"
"성폭력과 더불어사는 민주당, 성 모럴 해저드" 맹비난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전형민 기자 =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6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논란과 관련 "진심으로 민주당이 성폭력 당을 벗어날 의지가 있다면 충남지사 후보를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것이 민주당이 충격에 빠진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안 전 지사에 대해 "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이자, 민주당의 가장 중요한 지도자로 손꼽히던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그가 가장 이중적이며 가장 추악한 모습을 드러내며 침몰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안 전 지사가 '미투 운동은 인권 실현의 마지막 과제로 우리 사회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같은 시간 수행비서를 성폭행해왔던 이중성을 떠올리니 역겨워서 말을 잇지 못할 지경"이라고 맹비난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좌파 진영이 집단 최면에 빠져 얼마나 부도덕한 이중적 성도착 증세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민주당은 안희정 한명 꼬리를 잘라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성 모럴 해저드에 빠져 허우적 대고 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직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역대 최악의 추잡한 성폭력당으로 전락하고 있는 '성폭력과 더불어사는 민주당'이 자신들은 물론 문재인 청와대, 정부, 그리고 좌파진영 전체를 어떻게 진정성을 가지고 제 살을 도려내며 청소하고 성찰할지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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