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내부직원과 中해커 결탁설, 사실무근"

조용석 입력 2018. 3. 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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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인 펍지 측이 내부직원이 금품을 받고 중국 해커와 결탁해 프로그램 주요 정보를 넘겨줬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미국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reddit)' 등에서는 펍지 중국 지역 직원이 현지 해커에게 돈을 받고 배틀그라운드 프로그램 정보를 넘겼다가 해고됐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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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해당직원 코드 접근권한 없어..해고도 사실무근"
美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 '레딧' 등 중심으로 퍼져
미국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 ‘레딧’ 캡쳐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인 펍지 측이 내부직원이 금품을 받고 중국 해커와 결탁해 프로그램 주요 정보를 넘겨줬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펍지는 5일 “해당 직원은 중국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나 알려진 것처럼 중국 지역 업무 총괄이 아니며 불법 프로그램이나 안티 치트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게임 소스 코드 등 주요 게임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이미 해고가 되었다는 내용 역시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배틀그라운드는 현재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불법적인 내용이 발견되거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확인될 경우 사규에 의거하여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reddit)’ 등에서는 펍지 중국 지역 직원이 현지 해커에게 돈을 받고 배틀그라운드 프로그램 정보를 넘겼다가 해고됐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배그는 이른바 ‘꼼수’를 부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불법프로그램(핵)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핵 프로그램의 대다수는 중국에서 개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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