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생이구나→우주쓰레기네"..'런닝맨' 명대사 열전(feat. 이광수)

최민지 2018. 3. 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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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공식 '배신의 아이콘' 이광수가 연일 활약하며 게스트들의 명대사 제조에 일조하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팀을 나눠 다짜고짜 여행을 떠나는 '글로벌 랜덤 투어'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광수는 앞서 지난달 4일 '짝꿍 레이스' 편에서도 짝꿍이었던 이다희를 배신하며 그에게서 "너 얌생이구나"라는 독설을 들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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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런닝맨' 공식 '배신의 아이콘' 이광수가 연일 활약하며 게스트들의 명대사 제조에 일조하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팀을 나눠 다짜고짜 여행을 떠나는 '글로벌 랜덤 투어' 레이스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공항에서 즉석으로 여행 메이트를 섭외, 4인이 한 팀을 구성해 가장 빠른 티켓을 얻어 그 나라로 여행을 떠나야 했다.

송지효, 이광수, 하하의 '삼각관계' 팀은 배우 이상엽을 즉석으로 섭외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 '악역 배우' 특집 때 장혁 성대모사로 모두를 초토화시키며 맹활약했던 바. 또 한 번 활약에 대한 기대와 함께 네 사람은 부산을 거쳐 대마도로 가게 됐다.

이날 레이스는 멤버들과 게스트는 모두 만보기를 착용하면서 미션을 해결하고, 여행 후 만보기 숫자를 합산해 꼴찌팀을 선정하도록 했다. 각 팀 중 만보기 숫자가 제일 적은 사람은 모든 벌칙에서 제외되는 룰. 이에 네 사람은 각각 차고 있는 만보기 숫자를 올리기 위한 은근한 경쟁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무너진 신뢰에 이광수와 이상엽은 결국 서로 만보기를 맡기기로 했다. 그러나 이광수는 이상엽의 만보기를 받자마자 신나게 흔들어 댔다. 이상엽은 "너 진짜 나쁜 놈이네"라며 분노했고, 변명하기 급급한 이광수 모습에 "우주 쓰레기네. 우주 쓰레기. 세상이 이런 거냐. 나쁜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외쳐 폭소케 했다.

이후 네 사람은 대마도에서 다양한 '해산물 먹방'을 선보였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그 덕에 '런닝맨' 역시 타깃층인 2049시청률에서 5.1%까지 치솟으며 높은 화제성을 유지했다.

이광수는 앞서 지난달 4일 '짝꿍 레이스' 편에서도 짝꿍이었던 이다희를 배신하며 그에게서 "너 얌생이구나"라는 독설을 들었던 바 있다. 함께 '통통한 퀴즈'를 진행하다 이광수가 계속해서 특유의 얄미움을 발휘하자 이다희가 폭발한 것. 이는 '런닝맨'의 역대급 폭소를 유발했고, 해당 회차 분당 최고 시청률 13%를 기록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방송 초기부터 캐릭터를 굳혔던 '배신의 아이콘' 이광수. 최근 들어 그의 배신을 몸소 체험한 게스트들과 분노 유발 케미를 뽐내고 있고, 덕분에 '얌생이'부터 '우주쓰레기'까지 다양한 명대사를 탄생, '런닝맨'에 색다른 재미를 가져오고 있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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