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스타벅스, 자체 가상화폐 제작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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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상거래 공룡 아마존(NASDAQ: AMZN)과 세계적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NASDAQ: SBUX)가 가상화폐 제작 및 블록체인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크립토커런시뉴스(Cryptocurrency News)는 4일(현지시각) "아마존과 스타벅스가 각각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자사 기업 모델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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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상거래 공룡 아마존(NASDAQ: AMZN)과 세계적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NASDAQ: SBUX)가 가상화폐 제작 및 블록체인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크립토커런시뉴스(Cryptocurrency News)는 4일(현지시각) “아마존과 스타벅스가 각각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자사 기업 모델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소식에 스타벅스는 나스닥에서 1.35% 오른 56.93달러에, 아마존은 0.46% 오른 1500.25달러에 장을 마쳤다.
학자금 대출 관련 금융기관인 랜드에듀(LendEDU)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마존 고객 절반은 아마존의 가상화폐 자체 제작에 찬성표를 던졌다. 아마존 고객 1000명 가운데 51.7% 는 “아마존코인이 출시되면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아마존의 유료 회원 서비스) 회원의 58.27% 역시 가상화폐 출시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아마존코인에 반대표를 던진 사람은 21.9% 에 그쳤다.
아마존측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가상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던 스타벅스는 자체 가상화폐 제작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스타벅스에서 현금 없이도 커피 구매가 가능한 매장을 선보이는 계획 하에서 자체 가상화폐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스타벅스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소비자와의 관계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슐츠 CEO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에 “비트코인이 스타벅스 결제 시스템에 활용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스타벅스 결제 시스템에 비트코인을 제외한 일부 가상화폐가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었다.
월가 분석가들은 아마존과 스타벅스의 이러한 행보에 두 회사가 올해 두각을 드러낼 여지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월가의 대표적인 비트코인 전문가이자 투자 전문 회사인 펀드스트랫(Fundstrat)의 톰 리 전략가는 “아마존과 스타벅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존의 사업 시스템에 통합할 가능성이 높다”며 “두 회사는 올해 가상화폐와 관련된 사업전략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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