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꾸준히 먹었더니 대장암 재발률 42% 감소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8. 3. 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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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의 꾸준한 섭취가 대장암 재발률은 낮추고 생존율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예일대학교 암센터 연구팀은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거나 약물치료를 받은 지 평균 6.5년이 된 826명을 대상으로 견과류 섭취 효과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땅콩류보다도 나무에서 나는 견과류의 효과가 더 좋았다고 언급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견과류의 인슐린 저항성 감소 효과가 대장암 재발과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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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하면 대장암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인다. /사진=헬스조선DB

견과류의 꾸준한 섭취가 대장암 재발률은 낮추고 생존율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예일대학교 암센터 연구팀은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거나 약물치료를 받은 지 평균 6.5년이 된 826명을 대상으로 견과류 섭취 효과를 조사했다. 그 결과 1주에 두 번씩, 한번 먹을 때마다 약 28g(아몬드 24알)의 견과류를 먹은 사람이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재발률은 평균 42% 줄어들고 전반적인 생존율은 57%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땅콩류보다도 나무에서 나는 견과류의 효과가 더 좋았다고 언급했다. 나무에서 나는 대표적인 견과류는 잣, 아몬드, 호두, 헤이즐넛, 캐시미어, 피칸 등이다.

연구팀은 그동안 다양한 조사를 통해, 견과류가 혈중 포도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줄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견과류의 인슐린 저항성 감소 효과가 대장암 재발과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견과류가 공복감을 줄여주기 때문에 탄수화물이나 다른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종양학(JCO)’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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