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이적설' 기성용 "시즌 종료 후 미래 지켜볼 것"

김도용 기자 2018. 3. 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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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9·스완지)이 이탈리아 명문 AC밀란과의 이적설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스완지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하지만 100% 이곳에 남겠다고는 말할 수 없다. 계속해서 스완지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스완지에 입단한 기성용은 올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기성용은 이적설에 흔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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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의 기성용(29).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기성용(29·스완지)이 이탈리아 명문 AC밀란과의 이적설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스완지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하지만 100% 이곳에 남겠다고는 말할 수 없다. 계속해서 스완지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스완지에 입단한 기성용은 올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웨스트 햄이 이미 기성용에 관심을 보였고 최근에는 AC밀란이 기성용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기성용은 이적설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는 "지난 1월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카르바할 감독과 전문적인 이야기를 나눴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현재 스완지와 계약이 돼있다. 다른 팀에 집중하기 싫다. 현 소속팀에서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미래는 시즌이 끝나고 지켜볼 것"이라면서 "지금 나는 스완지를 위해 뛰고 있고 스완지를 잔류 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기성용은 "나는 전문적이고 정직한 사람이다. 팀과 감독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4일 열린 웨스트 햄과의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4-1 승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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