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배우 한재영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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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고발 운동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배우 한재영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같은 폭로에 배우 한재영의 소속사 측은 이날 "배우에게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며, 사실에 관계없이 '미투(Me too)' 운동 고발글에 이름이 올라왔다는 사실 하나로 죄송하다"면서 "정확한 입장은 내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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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고발 운동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배우 한재영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4일 오후 연극배우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011년 극단 B의 대표 겸 연출가 K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이같은 사실을 극단 선배들과의 술자리에서 울면서 토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배 H가 '나도 너랑 자보고 싶어 대표님도 남자야'라고 얘기했다. 이후 둘이 술 마시면서 연기에 대해 얘기하다가 모텔로 가자고 했다"라며 "방금 성추행으로 울던 후배에게 저럴 수 있을까. 거부하고는 극단으로 갔는데 따라왔다. 그리곤 나를 성추행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A씨는 H가 배우 한재영이라고 실명을 밝혔다.
이같은 폭로에 배우 한재영의 소속사 측은 이날 "배우에게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며, 사실에 관계없이 '미투(Me too)' 운동 고발글에 이름이 올라왔다는 사실 하나로 죄송하다"면서 "정확한 입장은 내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재영은 2008년 '아벨만의 재판', '라이어2탄', '오셀로' 등을 비롯해 2016년 까지 '고부전쟁', '그놈을 잡아라' 등의 연극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JTBC 드라마 '품위있는 여자',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영화 '재심', '검사외전', '대립군', '강남 1970' 등에도 출연하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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