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복면' 한현민·서지석·유아·더레이..실력+끼로 중무장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모델 한현민, 배우 서지석, 그룹 오마이걸의 유아, 가수 더 레이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의 자리를 노리는 8명의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첫 대결은 '감자에싹이나서잎이나서 새싹맨'(이하 새싹맨)과 '나완전탄력받았어 용수철씨'(이하 용수철씨)가 대결을 벌였다.

두 복면가수는 이날 가수 성시경의 '감동이었어'를 불렀다. 승자는 용수철씨였다. 패배한 새싹맨은 DJ DOC의 'DOC의 춤을'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복면 속 정체는 한현민이었다. 앞서 판정단 중 김구라가 그의 큰 키를 보고 정체를 맞췄다. 한현민은 검은색 피부와 특유의 머리스타일을 가리기 위해 수영모와 장갑을 착용하는 치밀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대결은 '이건 그린라이트인가요 마스크맨'(이하 마스크맨)과 흔들리지 않는 편안한 성대 매트릭스(이하 매트릭스)였다. 두 사람은 미스 미스터의 '널 위한거야'를 열창했다.

대결 결과 매트릭스가 72표를 얻어 27표를 획득한 마스크맨을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마스크맨은 패배해 정체를 공개했다. 서지석이었다. 서지석은 코믹 댄스를 선보이며 남다른 끼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힌 서지석은 이날 방송으로 소원을 이루게 됐다.

이어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 테리우스'(이하 테리우스')와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지금은 소공녀시대'(이하 소공녀)가 맞붙었다. 소공녀는 탁월한 가창력에도 불구하고 테리우스에게 3표 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소공녀의 정체는 유아였다. 이날 유아는 그룹 셀럽파이브의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판정단의 박수를 받았다.

한영애의 '코뿔소'를 열창하며 로커의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과거 '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으로 활약했던 유아는 "판정단 자리에서 노래하는 출연자들을 봤을 때 '비상하는 새 같다'고 느꼈다"며 "이제 내가 이 자리에서 노래를 부르니까 나도 그런 새가 된 것 같아 너무 행복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대결은 오구오구 귀염둥이 오고무(이하 오고무)와 날 치고 가라 드럼맨 (이하 드럼맨)이었다. 승자는 드럼맨이었다. 오고무는 이날 성대모사에 남다른 욕심을 드러내며 개그맨이 아니냐는 의문을 자아냈다. 하지만 실력파 가수 더 레이였다. 더 레이는 복면을 벗고 선미의 '가시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러 호응을 얻었다.

[관련기사]☞조민기, 음란 카톡..피해자 또 등장 "나체 사진도.."☞오달수, A씨에는 "연애감정", 엄지영에겐 "깊이 반성"☞남궁연 측 변호사 "성추행 사실무근..고소예정"☞김태훈 "여성분에 깊은 사죄..활동 중단"☞'성추행' 최용민 "잘못..교수직 사퇴-연기 활동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