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작가 처벌 요구" 청와대 청원 2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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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윤서인 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 참여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윤 씨는 아동 성폭행범인 조두순을 희화화한 캐릭터를 웹툰에 등장시켜 논란이 됐다.
이어 "윤서인 씨를 반드시 처벌하고 더는 언론사를 통해 만화를 그릴 수 없게 조치를 취해달라"고 덧붙였다.
윤 씨는 지난달 23일 한 매체에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이 딸에게 누군가를 소개하면서 '딸아∼ 널 예전에 성폭행했던 조두숭 아저씨 놀러 오셨다'라고 말하는 내용의 웹툰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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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윤서인 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 참여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윤 씨는 아동 성폭행범인 조두순을 희화화한 캐릭터를 웹툰에 등장시켜 논란이 됐다.
4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최초 접수된 이번 청원은 마감일인 25일까지 21일을 앞둔 가운데 청원인 20만명이 넘어섰다. 이는 청와대 관련부처 장관이나 수석비서관이 공식 답변을 하도록 하는 기준인 ‘한 달 내 20만명’을 달성한 수치다.
청원자는 글을 통해 “윤서인이라는 만화가가 조두순 사건을 인용해 정치 상황을 풍자하는 만화를 그렸는데 아무리 정치 성향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도 이것은 도를 넘은 행동”이라면서 “피해자는 지금도 조두순이 출소해 찾아오는 것을 무서워하는데 그런 공포를 느낄 피해자는 신경도 쓰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피해자 아버지가 조두순을 집으로 초대해 인사시키는 장면을 그리는 것은 상식을 벗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윤서인 씨를 반드시 처벌하고 더는 언론사를 통해 만화를 그릴 수 없게 조치를 취해달라”고 덧붙였다.
윤 씨는 지난달 23일 한 매체에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이 딸에게 누군가를 소개하면서 ‘딸아∼ 널 예전에 성폭행했던 조두숭 아저씨 놀러 오셨다’라고 말하는 내용의 웹툰 게재했다.
윤 씨는 다음 날인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자의 심정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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