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기성용, 선제골 넣고 결승골 어시스트.. '슈퍼 코리안데이' 합작

김철오 기자 입력 2018. 3. 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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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9‧스완지시티)이 선제골을 넣고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기성용은 4일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가진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4대 1 완승을 견인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기성용의 '공격 본능'이 살아난 경기였다.

기성용은 전반 8분 상대 페널티박스 아크서클 앞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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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기성용(29‧스완지시티)이 선제골을 넣고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한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2개를 쌓았다.

기성용은 4일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가진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4대 1 완승을 견인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기성용의 ‘공격 본능’이 살아난 경기였다. 기성용은 전반 8분 상대 페널티박스 아크서클 앞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낮게 깔린 공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2분에는 기성용의 코너킥이 동료 수비수 마이크 판 데르 호른의 헤딩골로 연결됐다. 이 경기의 결승골. 기성용은 이 코너킥으로 어시스트까지 쌓았다. 기성용은 시즌 2득점 2도움을 이 경기에서 모두 수확했다.

공교롭게 같은 날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선 손흥민(26)이 멀티 골을 작성해 토트넘 홋스퍼의 2대 0 완승을 일궜다. 기성용과 손흥민이 모두 공격 포인트 2개씩 수확해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를 ‘슈퍼 코리안 데이’로 만들었다.

스완지시티는 8승6무15패로 뒤늦게 승점 30점 고지를 밟고 13위로 도약했다. 시즌 초반만 해도 하위권을 맴돌았지만 종반으로 갈수록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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