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시티 "57층에서 떨어졌다"

입력 2018-03-02 15:11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 57층 추락사고…"4명 사망 추정"
해운대 엘시티 대참사...인명 피해 속출, 후진국형 사고



해운대 엘시티 추락사고가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 근로자 4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당국이 2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한 것.

해운대 엘시티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올랐으며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애도글 역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해운대 엘시티는 또다시 발생한 대형 재난사고로 후진국형 사고가 잇따른데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 57층에서 일하던 근로자 3명과 공사장 구조물이 추락했다.

이날 해운대 엘시티 추락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지상에 있던 근로자 1명이 57층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숨진 것으로 부산소방은 보고 있다.

해운대 엘시티 사고와 관련, 누리꾼들은 “비리와 부패로 지어진 건물에서 노동자만 희생을 당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이 시간 현재 해운대 엘시티 추락 사고와 관련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운대 엘시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들의 유가족들은 비보를 접한 뒤 사고 현장으로 모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운대 엘시티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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