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연 측 "성추행 미투 사실무근, 허위사실 고소 예정"

성정은 2018. 3. 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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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연(51) 측이 성추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남궁연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률사무소 익선 한다혜 변호사는 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통화에서 "남궁연 씨와 관련돼 제기된 성추행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라며 "해당 글을 올린 분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다음 주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변호사는 "남궁연 씨와 모든 의혹에 대해 검토했으며 해당 글은 사실인 게 하나도 없어 고소장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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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남궁연(51) 측이 성추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남궁연의 초성을 언급한 미투 의혹글이 올라온지 사흘 만에 나온 강경한 입장이다.

남궁연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률사무소 익선 한다혜 변호사는 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통화에서 "남궁연 씨와 관련돼 제기된 성추행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라며 "해당 글을 올린 분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다음 주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변호사는 "남궁연 씨와 모든 의혹에 대해 검토했으며 해당 글은 사실인 게 하나도 없어 고소장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궁연은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전통음악을 하고 있는 여성'이라고 밝힌 익명의 게시자로부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 당했다. 이 여성은 “Metoo 힘겹게 고백합니다”라면서 드러머인 남궁연에게 지속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남궁연이라는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ㄴㄱㅇ'이라는 초성을 사용해 누구인지 짐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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