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티나게 팔리는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 만리장성까지 넘나

김은 2018. 3. 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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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홈 뷰티 기기 'LG 프라엘'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인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이 기대 이상의 판매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LG 프라엘 판매량은 작년 12월에 비해 371% 증가했다고 전자랜드프라이킹스 측은 밝혔다.

해외 홈 뷰티기기 시장은 작년 5조원 규모로 빠르게 확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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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폭증.. 물량부족 현상
상반기 중국에 상품 출시 계획
유럽 등 시장 다변화 모색도
LG전자 모델이 더마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토탈 리프트업 케어(탄력 관리 기기), 갈바닉 이온 부스터(화장품 흡수 촉진기기), 듀얼 모션 클린저(세안용 도구) 등 4종으로 구성된 홈 뷰티 기기 'LG 프라엘'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홈 뷰티 기기 'LG 프라엘'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LG전자는 국내 인기에 힘입어 올 상반기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인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이 기대 이상의 판매를 보이고 있다. 현재 재고가 없어 LG베스트숍, 백화점, 전자랜드 등에서 구매하기 위해선 최대 1~2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1월 LG 프라엘 판매량은 작년 12월에 비해 371% 증가했다고 전자랜드프라이킹스 측은 밝혔다. 작년 12월 5일 첫 홈쇼핑 방송에서 1000대를 모두 판매하기도 했다.

프라엘은 더마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토탈 리프트업 케어(탄력 관리 기기), 갈바닉 이온 부스터(화장품 흡수 촉진기기), 듀얼 모션 클린저(세안용 도구) 등 4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더마 LED 마스크'와 '갈바닉 이온 부스터'는 여성 소비자에 인기가 높다고 LG 베스트숍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LG전자는 하루 평균 400대 이상의 홈 뷰티기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세트 제품은 200만원에 이르는 고가로, 대당 마진이 약 13%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올 상반기 중국 시장에 프라엘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미국과 유럽 등 다른 해외 시장에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미 모든 제품에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 영어로 사용법을 설명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앞으로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해 피부 상태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뷰티 기기 시장은 필립스나 파나소닉 등 외산 가전업체와 로레알이나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화장품회사가 경쟁하는 구도다. 국내 이 시장은 지난해 약 4500억원 규모로,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해외 홈 뷰티기기 시장은 작년 5조원 규모로 빠르게 확대하는 추세다.

김은기자 silve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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