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선 전 인천시장 별세

함상환 2018. 3. 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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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선 전 인천시장이 지병으로 지난 2월28일 별세했다.

최 전 인천시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79년 신민당 김영삼 총재 공보비서로 정계에 입문한 뒤 지난 1988년 4월 부천에서 13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지난 1995년 7월부터 지난 2002년까지 8년 동안 1·2대 민선 인천시장을 지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3월 4일 오전 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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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최기선 전 인천시장이 지병으로 지난 2월28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최 전 인천시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79년 신민당 김영삼 총재 공보비서로 정계에 입문한 뒤 지난 1988년 4월 부천에서 13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지난 1993년 7대 관선 인천시장에 임명됐고 이듬해 9월 인천 북구청 세무비리사건의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그는 지난 1995년 7월부터 지난 2002년까지 8년 동안 1·2대 민선 인천시장을 지냈다.

최 전 시장은 송도신도시 매립과 외자 유치, 선인학원 시립화·공립화와 강화군·옹진군·검단면 인천 편입 등을 통해 인천이 국내 3대 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유족으로는 김베로니카 여사와 장남 강수, 차남 강국 씨가 있다.

빈소는 인천 남동구 길병원 장례식장 5층 특실(032-460-9402-3)에 마련됐다. 장지는 김포 통진 선영이다.

인천시는 최 전 시장의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기려 '시민장’에 준하는 예우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3월 4일 오전 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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