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움직인 김학범 U-23 감독, 수원-전남 현장점검
입력 : 2018.03.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조용운 기자= 23세 이하(U-23)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김학범 감독이 K리거 점검에 나섰다.

김 감독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개막전 수원 삼성과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를 관전한다.

김 감독은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결정에 따라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및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김 감독의 첫 무대는 8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이다. 한국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지난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서 한국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만큼 짧은 시간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

김 감독도 "아시안게임까지 짧지만 충분한 시간이다. 모든 선수의 역량을 집중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 내 첫 번째 목표"라고 부임 각오를 밝혔다.

곧장 K리거를 확인하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수원과 전남의 경기에는 김건희(수원)와 한찬희(전남) 등이 U-23 대표팀 연령대에 속하는 선수들이다. 김 감독도 "빨리빨리 확인을 해야한다. 그냥 있을 시간이 없다"면서 앞으로 더 옥석 가리기에 나설 계획을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