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유산균으로 다스리는 법

온라인 2018. 2. 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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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온라인]
속이 늘 더부룩하고 어딘가 막혀서 내려가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변비,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반복돼 괴로워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특별한 기질적 병변이 발견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복부 팽만감이나 배변 장애 등이 지속되는 만성적 장 질환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특별한 원인이 있다기보다 자극적인 식습관, 스트레스, 불안, 긴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 따라서 증상 완화를 위해선 평소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 쓰고,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아울러 유산균 섭취를 통해 장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꾸준히 섭취하면 장내 세균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011년 발간된 <대한내과학회지>에는 &ldquo;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 유산균을 포함한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한 결과, 복통이나 복부팽만감 등 전반적인 장 증상이 호전됨을 확인했다&rdquo;는 연구논문이 실리기도 했다.

이처럼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영양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다만 다양한 유산균 제품 가운데 좋은 영양제를 선택하기 위해선 몇 가지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먼저 식약처가 정한 일일 권장 섭취량(1억~100억 마리)을 보장하는지 따져봐야 한다. 제품 제조 시 투입하는 ‘투입균수’가 아무리 많아도 유통 과정이나 보관 중에 사멸하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조과정에서 투입하는 ‘투입균수’는 큰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제조사가 소비자에게 보장해주는 최소한의 균수인 ‘보장균수’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구입할 땐 ‘보장균수’가 식약처 권장량을 만족하는지 따져보고 구입해야 한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제대로 된 효능을 보기 위해선 학술적, 임상적 근거를 갖춘 균주가 많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단일균주 제품보단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엔테로코커스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효능이 검증된 균주가 두루 배합된 복합균주 제품을 섭취해야 장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아울러 유산균 성분 외에 불필요한 첨가물은 최대한 배제돼 있어야 한다. 특히 제품의 생산 편리를 위해 화학부형제를 넣은 제품은 피해야 한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HPMC) 등의 화학부형제는 장기 섭취 시 인체에 유해하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화학부형제 없는 유산균 ‘프로스랩’ 관계자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꾸준한 생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유산균 섭취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제대로 된 유산균의 효능을 보기 위해선 제품의 보장균수, 화학첨가물 유무 등을 곰꼼히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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