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靑 출신 지방선거 출마자들 본격 채비..은수미 사표제출(종합)

서미선 기자 2018. 2. 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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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이 마무리되면서 오는 6·13 지방선거에 도전할 청와대 참모진의 출마 채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광역단체장 출마자 중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충남)과 오중기 전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경북)이 지난 5일, 문대림 전 제도개선비서관(제주)이 지난 25일 각각 출마선언을 한데 이어 기초단체장들도 몸을 푸는 분위기다.

박영순 제도개선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지난 22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대전시장 출마 결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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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전 행정관 출마선언..박수현 강성권 이재수 북콘서트 등
은수미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2016.2.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이 마무리되면서 오는 6·13 지방선거에 도전할 청와대 참모진의 출마 채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광역단체장 출마자 중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충남)과 오중기 전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경북)이 지난 5일, 문대림 전 제도개선비서관(제주)이 지난 25일 각각 출마선언을 한데 이어 기초단체장들도 몸을 푸는 분위기다.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자의 예비후보 등록은 다음 달 2일부터 가능하다. 이에 평창올림픽 폐막을 기점으로 청와대 참모들 사의표명과 사표수리, 출마선언 등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비서관급 중 경기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은수미 여성가족비서관이 28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은 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성남시장 출마에 대한 강한 권고가 있어 당의 요청 때문에 오늘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은 비서관이 성남 지역위원장이고 (차기) 총선 출마 예정자기도 해 성남시장 출마에 대한 결정은 아직 못 한 상태라고 한다. 고심 중인 단계"라고 덧붙였다.

은 비서관의 사표 수리에는 2주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청장에 출전하는 채현일 전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이날 영등포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내달 3일 충남 천안 단국대 체육관에서 '따뜻한 동행 북콘서트'란 이름으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유은혜 김종민 박용진 의원 등과 함께 세몰이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강성권 전 행정관(부산 사상구청장)은 3월10일 사상공단 폐공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다.

강원 춘천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이재수 전 농어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도 같은 날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춘천을 녹이는 봄의 대화'란 이름으로 출판기념회를 연다.

출판기념회는 공직선거법상 선거 전 90일인 3월15일 전까지만 할 수 있다.

박영순 제도개선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지난 22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대전시장 출마 결심을 밝혔다. 같은 비서관실의 서철모 행정관은 경기 화성시장 출마를 위해 사표를 냈다.

정무수석실 소속 자치분권비서관실 백두현 선임행정관은 경남 고성군수, 유행열 선임행정관은 충북 청주시장, 김병내 행정관은 광주 남구청장에 출마한다.

이 중 유 행정관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지역에서부터 일궈내고 지방분권 시대 실현과 고향 청주시의 도약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부으려 한다"면서 출마를 공식화한 바 있다.

김기홍 총무비서관실 행정관은 인천 남동구청장, 윤종군 연설비서관실 행정관은 경기 안성시장에 도전한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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