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최용민 "사죄드린다..연기 중단하고 교수직 사퇴"

2018. 2. 28.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최용민(65)이 과거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최용민은 28일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내고 "저의 옳지 않은 언행으로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머리를 조아려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분명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용민이 과거 극단 활동 중 술자리에서 여성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최용민(65)이 과거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최용민은 28일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내고 "저의 옳지 않은 언행으로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머리를 조아려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분명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피해자께서 원하는 사과 방식이 있다면 몇 번이고 그 방식에 맞게 다시 사과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재직 중인 명지전문대 연극영상과 교수직을 사퇴하고 모든 연기 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용민이 과거 극단 활동 중 술자리에서 여성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최용민은 젊은 시절 주로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가 이후 영화와 드라마로까지 활동 반경을 넓혔다. 최근에도 뮤지컬 '햄릿:얼라이브'와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역적' 등에 출연했다.

lisa@yna.co.kr

☞ '은메달 쾌거' 컬링 지도자들, 올림픽 후 징계 위기?
☞ 안현수, 안민석에 '귀화, 전명규 때문 아니다' 문자 보내
☞ '6인실에 8명이'…호텔이 아니라 감옥입니다
☞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졸업생 "20여년 전 김 교수가 성폭행"
☞ 몸무게 80kg 이상 여성만 참가하는 미인대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