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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요미 ‘반다비’는 바로 당신!”…패럴림픽 마스코트 ‘국민반다비’ 모집
3월 1일까지 패럴림픽 조직위 신청
2인 1조로 활동…신체건강하면 OK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세계를 들썩이게 했던 평창동계올림픽이 성료된 가운데 세계인의 겨울스포츠 축제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오는 3월 9일부터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같은 장소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지난 동계올림픽에서 수호랑이 사랑을 받았다면 패럴림픽의 귀요미는 ‘반다비’다. 백호인 수호랑만큼 반달가슴곰 반다비도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조직위]

2018평창 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을 주관하는 조직위원회는 28일 인형 탈을 쓰고 ‘국민 반다비’로 활동할 자원종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반다비가 되면 패럴림픽 성화 봉송 콘셉트인 ‘동행’ 취지에 따라 부모ㆍ친구ㆍ선후배 등 서로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2인 1조로 활동하게 된다. 

[사진=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조직위]

모두 12팀을 선발하며 각 팀의 1명은 탈인형을 쓰고 다른 1명은 동행하며 탈 쓴 이를 돕는 역할을 하면 된다.

국민 반다비에게는 약간의 활동비와 교통비, 식사, 반다비 선물패키지 등이 주어진다.

응모 자격은 주로 야간 홍보활동에 투입되므로 지원 동기가 확고하고 키 165~175cm의 보통체격이면 좋다.

오는 3월 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2018평창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 공식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마스코트인 반다비는 반달가슴곰으로, 평등과 화합을 상징하며 패럴림픽 참가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이들을 열정으로 응원한다. 패럴림픽은 3월 9~18일 열흘간 평창, 정선, 강릉에서 6개 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올림픽 기간 수호랑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평창올림픽과 대한민국을 알렸다.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은 패럴림픽의 성공이기 때문에 곧 다가올 패럴림픽에서는 반다비가 그 선두에 서서 세계인을 감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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