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김정은과 사진 찍었다? "그는 한국에 왜 왔을까" 폭소

이진선 PD dora@kyunghyang.com 2018. 2. 28. 09: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격 황제’ 진종오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빼닮은 인물과 사진을 찍었다.

진종오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는 한국에 왜 왔을까?”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진종오 인스타그램

진종오와 함께 셀카를 찍은 사람의 정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코스프레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남성이다. ‘하워드 X’라는 가명을 쓰는 이 남성은 김정은 위원장과 같은 머리 모양을 하고, 비슷한 안경을 끼고, 검은 외투를 입었다.

앞서 그는 개회식에 나타나 이름과 의상의 목적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나를 보라. 내가 누군지는 명백하지 않으냐”고 되묻기도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을 코스프레한 사람과 함께 다니며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진종오는 사진과 함께 “#김정은 #영어 잘함 #촬영 #북한 #이날 장염걸렸음 #결혼식 도 못감 #미안 지은아”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진종오는 일반 국민이자 ‘스페셜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이번 올림픽에 참여했다. 평창 올림픽 조직위가 위촉한 ‘스페셜 자원봉사자’는 스포츠 스타와 정·관계 인사, 대학 총장, 다문화·이산가족·저소득층 국민 등 총 39명이다.

<이진선 PD dor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