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와치]"본투비 아이돌" 각성한 오빠들의 리즈 부활

뉴스엔 2018. 2. 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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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서 구르고 웃기고 망가졌던 오빠들이 각성했다.

본업으로 돌아오니 그 때 그 소녀들을 열광케 했던 리즈 시절 모습을 되찾고 다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리고 수년간 방송을 통해 '예능인'으로 활동하며 대중에 친숙하게 느껴졌던 그들이 '오빠'가 됐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오빠들이 왜 그 시절 소녀들을 설레게 했는지, 각성한 이들의 모습을 보고 확실히 알겠다는 반응이 많은 것도 무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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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예능서 구르고 웃기고 망가졌던 오빠들이 각성했다. 본업으로 돌아오니 그 때 그 소녀들을 열광케 했던 리즈 시절 모습을 되찾고 다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MBC '무한도전'은 '토토가' 시즌2,3를 통해 젝스키스와 H.O.T.를 차례로 소환했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90년대 후반을 뒤흔들었던 두 그룹은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한번 대중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소녀로, 우린 소년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라던 H.O.T. 이재원의 말처럼 오랜 시간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없었던 두 그룹의 공연은 그 자체로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수년간 방송을 통해 '예능인'으로 활동하며 대중에 친숙하게 느껴졌던 그들이 '오빠'가 됐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H.O.T. 시절 신비주의는 온데간데 없이 말 그대로 미운 우리 새끼의 모습을 보여주던 토니안은 '토토가3' 무대를 위해 헤어스타일까지 H.O.T. 시절을 완벽히 구현해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토니는 제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농담했지만 무대 위에서 다시 아이돌미(美)를 제대로 보여줬다. 댄스를 놓지 않았던 장우혁은 변함없는 춤실력에 현역 아이돌 못잖은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다.

팀의 대표 미남 멤버였던 강타는 '강이사님'이 아닌 오빠로 돌아왔고 변함없는 꿀성대를 자랑했다. 어느 순간부터 가수보다 예능인, MC의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 문희준은 여전히 유연한 몸놀림과 파워풀한 춤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재원은 꺼벙한 매력으로 여전한 막내미를 풍기기도.

젝스키스 역시 마찬가지. 젝스키스는 '무한도전'을 통해 16년만에 무대에 올랐다. 강성훈은 세월을 거스른 방부제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또 '1박2일', '신서유기'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은초딩, 바보 어벤져스 등 캐릭터로 활약해온 은지원은 리더다운 카리스마를 뽐내 화제를 모았다. 메이크업도 제대로 하지 않고 소탈하고 편하게 예능 임했던 은지원은 젝스키스의 부활과 함께 제대로 관리에 들어가 미모가 오히려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랑과 전쟁' 속 로봇 연기로 어느새 발연기 아이콘이 됐던 장수원 역시 젝스키스 멤버로 멋짐을 뽐내고 있다. 활동이 뜸했던 김재덕, 이재진도 젝스키스 대표 춤꾼들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오빠들이 왜 그 시절 소녀들을 설레게 했는지, 각성한 이들의 모습을 보고 확실히 알겠다는 반응이 많은 것도 무리는 아니다. 팬들은 "본투비 아이돌이다", "예능 이미지만 보다가 본업 하는거 보니 반전 넘친다", "이래서 이 오빠들을 못 놓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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