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요리사'에서 훌쩍 자란 노희지, 남다른 결혼 스토리 공개

최민지 2018. 2. 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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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요리사'로 잘 알려진 아역 배우 출신 노희지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특집으로 모두 합쳐 97년, 평균 24년의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양동근, 노희지, 허정민, 서신애 4명의 잘 자란 아역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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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꼬마 요리사'로 잘 알려진 아역 배우 출신 노희지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특집으로 모두 합쳐 97년, 평균 24년의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양동근, 노희지, 허정민, 서신애 4명의 잘 자란 아역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라디오스타' 출연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시합 티켓을 부모님께 양도했다는 노희지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여러분 편식하면 안 돼요"라며 시작부터 반가운 인사로 해피 바이러스를 뿜어냈다.

모자로 한껏 멋을 낸 그는 "살이 좀 쪄서 방울로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게 하려고 했다"면서 "남편은 더 찌라고 한다. 굴려서 다니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행복한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꼬마요리사로 강호동과 함께 활약을 펼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노희지. 그는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솔직하게 얘기하는 한편, 인생에서 감행했던 일탈로 인해 결혼에 이르게 됐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엄마와 함께 갔던 필리핀에서 머물렀던 리조트 실장님이 현재의 남편이라고 밝히면서 "눈이 맞아 일주일 만에 티켓을 끊어서 다시 갔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특히 친구와 함께 간 3박 4일 일정의 여행이 3개월 체류로 이어졌는데, 그는 "놀다 보니 보라카이였다"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무엇보다 스윗한 그의 남편은 사비를 털어 그와 그의 친구의 숙소를 옮겨주는 등 남다른 배려를 해 결혼까지 이르렀다고. 노희지는 남편이 반한 자신의 첫 모습이 '개구리 수영'을 하는 뒷모습이었다고 밝히는 등 빵빵 터지는 남다른 연애사를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노희지는 아역으로서 겪었던 애환을 얘기하면서 캐릭터가 확실했던 아역들이 성장통이 심한 거 같다고 얘기했는데, 이를 듣는 서신애 역시 격한 공감을 하며 얘기들을 이어갔다고 전해져 이들이 어떤 얘기를 꺼낼지 궁금증을 높인다.

꼬마요리사 노희지의 일탈로 이뤄낸 행복한 신혼생활과 아역 당시의 애환 등 솔직하고 발랄한 얘기는 28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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