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은행이 최근 선보인 모바일 신용대출이 판매개시 20일만에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시간이나 지역에 제약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대출 신청과 동시에 계좌입금까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모바일 '광주은행 신용대출'을 지난 5일 새롭게 선보였다.
'광주은행신용대출'은 기존 모바일 주력 상품이었던 '쏠쏠한은행대출'을 전면 개편한 상품으로 직장인뿐만 아니라 자영업자까지 이용 대상을 확대했다.
대출한도도 최대 2억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금리는 최저 연 3.13%부터 신용등급에 따라 적용한다.
주부, 프리랜서 등 소득이 없어도 신용등급만으로 300만원까지 간편대출로 이용할 수 있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앴다.
특히 광주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기존에 이용하는 은행의 계좌로 대출금을 입금 받을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관심을 높였다.
박순정 디지털사업부 팀장은 "대출한도 상향과 낮은 금리 제공, 지역과 시간 제한 없는 간편성 등으로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꾸준히 디지털화에 집중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광주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판매했던 '쏠쏠한은행대출'은 10만명의 고객이 한도조회를 했고, 판매실적도 400억원에 달했다.
nofate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