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두 종목 석권 레데츠카 '체코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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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두 종목을 동시에 석권한 에스터 레데츠카(23)가 체코의 국민 영웅으로 금의환향했다.
레데츠카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올드타운스퀘어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체코선수단 환영식에 참석했다.
체코 매체 아이스포츠는 "2000여 명의 프라하 시민들은 영하로 떨어진 추위에도 불구하고 올드타운스퀘어를 가득 메웠고, 모두 '레데츠카!'를 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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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스노보드 金
선수단 환영식서 최고 인기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두 종목을 동시에 석권한 에스터 레데츠카(23)가 체코의 국민 영웅으로 금의환향했다.
레데츠카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올드타운스퀘어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체코선수단 환영식에 참석했다. 체코 매체 아이스포츠는 “2000여 명의 프라하 시민들은 영하로 떨어진 추위에도 불구하고 올드타운스퀘어를 가득 메웠고, 모두 ‘레데츠카!’를 외쳤다”고 전했다. 올드타운스퀘어를 찾은 팬들은 체코 국기와 레데츠카의 얼굴이 새겨진 현수막을 흔들며 레데츠카를 맞이했다.
레데츠카는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17일)에 이어 스노보드 평행대회전(24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노보드가 주종목인 레데츠카는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에서 친구의 스키를 빌려 타고 우승하는 이변을 연출해 평창동계올림픽이 낳은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환영식에서 레데츠카는 “체코 국민의 성원이 없었더라면 이런 놀라운 성과는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대회에서 체코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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