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성추행 폭로, 장난으로 올렸다"..누리꾼 "무고죄로 고소하라"

심혁주 인턴 기자 2018. 2. 27.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5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김어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청원글이 게시됐다.

이후 지난 26일 '김어준 성추행 청원'의 글쓴이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김어준 청원글, 장난으로 썼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청원글을 게시하며 김어준의 성추행 논란은 허위로 일단락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5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김어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청원글이 게시됐다.

자신이 딴지일보에서 일했다고 밝힌 글쓴이는 “딴지일보에서 김어준씨한테 성추행, 성폭행을 당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글에는 “김어준씨는 성 관련된 말을 많이 한다”라는 말만 있을 뿐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돼 진위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이후 지난 26일 ‘김어준 성추행 청원’의 글쓴이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김어준 청원글, 장난으로 썼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청원글을 게시하며 김어준의 성추행 논란은 허위로 일단락됐다. 현재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서 ‘김어준 성추행 청원’은 삭제된 상태다.

이 같은 황당한 허위 청원에 누리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무고죄로 고소해야지 이건 무조건’이라며 법적처벌을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김어준 성추행으로 프레임 잡고 인식시켜주고 싶었던 거지’라며 배후세력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머니S 주요뉴스]
40년 전 사진 속 최순실·박근혜·이명박
대왕 카스테라 몰락, 정말 '먹거리 X파일' 탓일까
초등생과 동거하며 딸 낳고 출산·낙태…30대 男 실형
일본 팬에 호텔제안한 아이돌?…"깊이 반성, 자숙할 것"
'성추행 조력자'로 지목된 김소희 대표는 누구?

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창업정보의 모든 것
심혁주 인턴 기자 simhj0930@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