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일본 기업 아닙니다" 국민가게 브랜드 캠페인

2018. 2. 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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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아성다이소는 일본 최대 균일가 유통업체 다이소와 이름이 같아 일본 기업이 아니냐는 오해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다이소 관계자는 26일 "모기업인 한일맨파워가 일본 다이소에 독점적인 물품공급을 하던 중 2001년 일본 다이소로부터 34%의 지분투자를 받았으나 나머지 지분은 박정부 회장을 포함해 모두 한국 지분이며 100% 독자 경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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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가 올해부터 '국민가게 다이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업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아성다이소는 일본 최대 균일가 유통업체 다이소와 이름이 같아 일본 기업이 아니냐는 오해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다이소 관계자는 26일 "모기업인 한일맨파워가 일본 다이소에 독점적인 물품공급을 하던 중 2001년 일본 다이소로부터 34%의 지분투자를 받았으나 나머지 지분은 박정부 회장을 포함해 모두 한국 지분이며 100% 독자 경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는 공동으로 사용하지만,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BI가 서로 다르고 사업 초기부터 모든 상표권을 아성다이소의 명의로 출원·등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일본 다이소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명을 기존의 '아성'에서 '아성다이소'로 변경하고 다이소라는 브랜드를 사용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이소는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5월 서울 천호동에 문을 연 13평 규모의 작은 가게인 '아스코이븐프라자' 1호점으로 출발한 국내 첫 균일가 생활용품 매장이다.

이후 생활필수용품을 거품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는 균일가 업체의 본질을 충실하게 지키고 3만 종이 넘는 다양한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일본 다이소와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맺으며 아스코이븐프라자 대신 다이소 브랜드를 공동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일반인들의 오해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엄밀하게 말하면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른 외국인 투자기업"이라며 "해외 본사가 의사결정을 하고 경영 지시를 하는 외국계 기업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립 20년 만에 대한민국 대표 균일가 유통채널로 성장한 다이소는 국내 투자와 고용, 중소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해외 신상품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해 국내상품비율이 2015년 70% 이상으로 600여 중소기업들이 다이소와 동반 성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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