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일본 기업 아닙니다" 국민가게 브랜드 캠페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울러 아성다이소는 일본 최대 균일가 유통업체 다이소와 이름이 같아 일본 기업이 아니냐는 오해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다이소 관계자는 26일 "모기업인 한일맨파워가 일본 다이소에 독점적인 물품공급을 하던 중 2001년 일본 다이소로부터 34%의 지분투자를 받았으나 나머지 지분은 박정부 회장을 포함해 모두 한국 지분이며 100% 독자 경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다이소가 올해부터 '국민가게 다이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업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아성다이소는 일본 최대 균일가 유통업체 다이소와 이름이 같아 일본 기업이 아니냐는 오해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다이소 관계자는 26일 "모기업인 한일맨파워가 일본 다이소에 독점적인 물품공급을 하던 중 2001년 일본 다이소로부터 34%의 지분투자를 받았으나 나머지 지분은 박정부 회장을 포함해 모두 한국 지분이며 100% 독자 경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는 공동으로 사용하지만,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BI가 서로 다르고 사업 초기부터 모든 상표권을 아성다이소의 명의로 출원·등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일본 다이소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명을 기존의 '아성'에서 '아성다이소'로 변경하고 다이소라는 브랜드를 사용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이소는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5월 서울 천호동에 문을 연 13평 규모의 작은 가게인 '아스코이븐프라자' 1호점으로 출발한 국내 첫 균일가 생활용품 매장이다.
이후 생활필수용품을 거품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는 균일가 업체의 본질을 충실하게 지키고 3만 종이 넘는 다양한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일본 다이소와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맺으며 아스코이븐프라자 대신 다이소 브랜드를 공동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일반인들의 오해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엄밀하게 말하면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른 외국인 투자기업"이라며 "해외 본사가 의사결정을 하고 경영 지시를 하는 외국계 기업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립 20년 만에 대한민국 대표 균일가 유통채널로 성장한 다이소는 국내 투자와 고용, 중소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해외 신상품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해 국내상품비율이 2015년 70% 이상으로 600여 중소기업들이 다이소와 동반 성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 윤성빈부터 정재원까지 7명, 메달에 병역 특례까지
- ☞ 경찰, '조민기 성추행' 피해 진술 다수 확보…수사 속도
- ☞ "아뿔싸! 좌회전인데…" 길 잃어 메달 놓친 선수
- ☞ 버스에서 60대 때려 숨지게 한 10대 "숨소리가 거칠어서"
- ☞ "언니 그만 울어요, 안울기로 했잖아"…단일팀 눈물의 작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서 에스컬레이터 유리 파손…인명피해 없어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승부조작은 사실…기록 취소·담당자 문책"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
-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 연합뉴스
- 노인 일자리 보조금 10억원 횡령해 호화생활 누린 사회복지사 | 연합뉴스
-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서 잇단 '잭폿'…알고보니 직원 공모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