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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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토론토와 계약 합의…메디컬 남았다

기사입력 2018.02.26 13:48 / 기사수정 2018.02.26 14:2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돌부처' 오승환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승환은 신체검사를 앞두고 있다.

'팬랙스포츠'의 로버트 머레이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토론토와 오승환이 계약에 합의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머레이에 따르면 오승환은 신체검사만 남겨뒀으며, 이를 통과하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이번 겨울 FA 자격을 얻은 오승환은 원소속팀이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결별했다.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텍사스 측 공식 발표가 늦어졌고 결국 입단 불발이 확정됐다. 현지 언론은 오승환의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토론토와 계약 소식이 들리며 오승환의 몸 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 데뷔한 오승환은 6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로 성공적인 첫 해를 보냈다. 그러나 지난해 1승6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에 그치며 중간 계투로 옮겨졌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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