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은퇴하고 '아프리카 BJ' 데뷔한 엠블랙 지오

석혜란 2018. 2. 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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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가 아프리카TV BJ로 데뷔했다.

이날 지오는 "앞으로 BJ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2년 전부터 BJ 데뷔를 준비했다는 지오는 엠블랙 해체 이후 소속사 네 군데에서 연락이 왔다고도 털어놨다.

지오는 그러나 "BJ 활동을 하기로 결심해 계약은 하지 않았다"며 "향후 연예인 활동은 생각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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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가 아프리카TV BJ로 데뷔했다.

지오는 지난 24일 아프리카TV에서 첫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지오는 "앞으로 BJ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예인으로 일하는 동안 '내가 이런 것까지 해야 하나'라는 하기 싫은 일들을 해야 할 때가 있었다"고 고백하며 "그래서 1인 미디어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2년 전부터 BJ 데뷔를 준비했다는 지오는 엠블랙 해체 이후 소속사 네 군데에서 연락이 왔다고도 털어놨다. 지오는 그러나 "BJ 활동을 하기로 결심해 계약은 하지 않았다"며 "향후 연예인 활동은 생각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개인 방송에 대한 편견 또한 잘 알고 있지만 플랫폼의 문제가 아닌 (BJ) 개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날 오랜만에 개인 방송으로 근황을 알린 지오는 '정지오TV'라는 이름으로 나타나 자신의 솔직한 심경에 이어 라이브까지 선보이는 등 방송 경험을 살렸다. 이와 함께 배그에 빠져있고 철구 등 유명 BJ를 좋아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지오는 지난 17일 소집해제, 서울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쳤다. 소집해제 전 배우 최예슬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news@sportsseoul.com

사진 ㅣ 아프리카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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